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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넥슨은 매출 4조 5072억원(약 4462억엔), 영업이익 1조 1765억 원(약 1241억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전년도 1조 1157억원(약 1240억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순이익은 8733억원(920억엔)으로 전년 대비 32% 하락했다.
회사는 IR 자료를 통해 4분기 신작 및 라이브 게임 투자 및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확대, 크리에이터 수익 분배,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크레이더스, 넥슨 약세였던 서구 시장에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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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실적을 견인한 IP(지식재산권)중 하나는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다. 아크레이더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넥슨의 4분기 북미 및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가까이 급증했다. 그간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내오던 넥슨으로서는 눈에띄는 성과다. 2025년 전체 매출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도 9%에서 14%로 증가했다.
아크레이더스는 지난 10월 말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지난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 명을 기록했다. 넥슨측은 서구권 이용자의 호평 속에 넥슨의 차세대 신규 IP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장수 IP 메이플스토리 성장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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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IP 메이플스토리도 실적을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PC)’는 4분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증가하며 지난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각 현지 유저들을 겨냥한 겨울 업데이트가 성과를 거두며 전체 매출이 24% 성장했다.
‘메이플스토리’ PC 버전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국내외 고른 성과로,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지난해 매 분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온 FC 프랜차이즈도 견고한 성과를 유지했다. ‘FC 온라인’은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대규모 프로모션 효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PC)는 4분기 한국과 중국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에서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첫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했으며, 12월 첫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다.
◇“신규 IP 발굴로 성장 이어갈 것”
넥슨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6일 중국에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150만 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해 출시 직후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최고 이용자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을 지속 중이다. 넥슨은 이러한 중국 내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판타지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대규모 생존 MMO 신작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게임 ‘낙원: LAST PARADISE’,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IP 종·횡적 성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보다 많은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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