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약칭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심은경은 극 중 리얼 캐피탈의 미스터리한 실무자 요나 역을 맡는다. 요나는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기피하는 인물이다. 요나가 속한 리얼 캐피탈은 기수종(하정우 분)의 건물이 위치한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 겉으로 보면 합법적이나 한 번 시작한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무리하는 조직이다. 재개발 사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온 요나는 예상치 못한 변수 기수종과 마주하고, 그를 위협하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검정 정장를 입은 요나가 담긴다. 트레이드마크인 무표정한 얼굴로 서늘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어둠 속에 서 있는 요나는 어딘지 모르게 섬찟한 느낌을 자아낸다. 냉기 어린 눈빛만으로도 긴장감을 조성, 극을 뒤흔들 요나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tvN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컴백한 심은경의 색다른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심은경은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심은경이 요나 캐릭터로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심은경이 치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요나를 완성했다. ‘건물주’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린 심은경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건물주’는 3월 1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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