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양'이라는 단어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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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양'이라는 단어의 뜻

시보드 2026-02-12 16:18: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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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 챕터의 핵심 요소인 '식양'


메인스토리 2장은 어떻게 보면 '균열'이라는 재앙에 맞서 


무릉을 지켜내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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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균열에서 흘러나오는 '침식'에 닿으면


생물체는 분자 단위로 파괴되버린다고 함


그래서 침식이 흘러들어오는거 못 막으면 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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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창세기가 서양 신화의 기원인 것처럼


중국 신화의 기원은 요순시대라고 할 수 있음


식양息壤이라는 단어의 출처는 바로 이 요순시대로부터 유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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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인들은 황하에 모여 문명을 이루고 살았는데 


문제는 이 황하가 일반적인 강이 아니라 존나 지랄맞은 강이었음


툭하면 홍수가 나고 지멋대로 마구 넘쳐흐르는게 일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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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의 혜택을 받는 현대인들과는 달리 


옛날 중국인들에게 홍수란 한번 일어나면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무서운 재난이었음


무릉의 천사들이 밤새워 균열을 연구하고 장방이가 마음고생 했던것처럼


황하의 중국인들의 삶은 이 홍수와의 투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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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양은 이 중국 전설에 나오는 환상의 물질임


숨쉴 식息, 토양 양壤의 식양으로 불리는데


말 그대로 스스로 숨쉬며 살아움직이는 흙과 같은 무언가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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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경


중원 땅에 유래없이 거대한 대홍수가 찾아옴


그 전까지는 둑과 방을 건설하며 어떻게든 물길을 다스려 홍수를 막아내곤 했지만


이번의 대홍수는 도저히 일반적인 방식으로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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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곤'이라는 자에게 대홍수를 막아내라는 사명을 맡김 


곤은 기존 방식으로는 답이 없었던 대홍수를 막아내기 위해 


거대한 스케일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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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홍수가 불러온 파멸은 곤의 예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했음 


나라의 모든 물질적, 인적 자원을 동원했음에도 


곤의 치수 사업은 결국 대홍수를 막아내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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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황하에 휩쓸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가는 가운데


곤은 결국 식양을 사용하기로 함 




문제는 이 식양이라는 수단 자체에 있었는데


여러 문헌에 따르면 신의 소유물이었던 식양을 곤이 부정한 수단으로 훔쳐왔다고도 하고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전설의 물질이기에 곤이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짐


결국 곤은 식양을 다루는 데 실패하고 목숨을 잃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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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이 사망하고 


대홍수를 막아내는 임무는 '우'라고 불리는 자에게 맡겨졌음



우는 당시의 고대인들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치수 사업에 전념했는데


지형을 샅샅이 익히고 물이 흐르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체계적인 단위에 기반하여 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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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에 따르면 곤이 실패했던 식양의 사용법을 우가 밝혀냈다고도 함


식양은 '무한히 자라나고 증식하는' 성질을 가지는데


이를 응용하여 홍수를 막는데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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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을 막아낸 업적으로 


우는 황제에게 왕의 자리를 양도받게 되고


훗날 우임금으로 전해지는 인물로서 하나라를 창시하게 됨





이처럼 식양은 중국 문화에서 생각보다 존재감이 큰 레퍼런스인데 


게임의 주인공인 관리자 역시 어느정도 우임금과 모티브를 공유하는게 아닌가 함


중국인들에겐 우임금이 일종의 신화 속 공돌이의 시초이기도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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