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응급상황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안전한 명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설명절을 맞아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수송·민생경제 등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병·의원 174곳·약국 375곳 운영… 응급의료기관 8곳 24시간 진료
연휴 기간 가장 우려되는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의원 174곳과 약국 375곳을 지정 운영하고, 관련 정보를 시·구청·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안내한다.
특히 명지병원과 동국대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 8곳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강설 대비 제설대책 유지
연휴 기간 재난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부서별 대응반을 편성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상수도 누수나 계량기 파손 등 긴급 보수는 물론, 하수도 역류와 같은 생활밀착형 민원에도 24시간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 예보 시에는 3시간 전부터 상황근무에 돌입해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교통혼잡지역 집중 관리… 공영주차장 108곳 무료 개방
명절마다 반복되는 교통 혼잡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장묘시설과 전통시장 등 혼잡 예상지역 14곳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선다. 도로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과 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공영주차장 108곳을 무료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에는 한시적 주정차도 허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 생활폐기물 집중 수거…14일, 18일 집중 수거일
생활폐기물 수거는 15~17일 중단된다. 대신 14일과 1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우려 지역을 수시 순찰하고, 주요 하천 폐수배출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이동환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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