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복귀' 박상민 "응원해주신 분들 죄송, 좋은 연기로 보답"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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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복귀' 박상민 "응원해주신 분들 죄송, 좋은 연기로 보답"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2026-02-12 16: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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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박상민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슈만' 박상민이 음주운전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연극 '슈만'에 출연하는 배우 박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슈만'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예술과 사랑, 그리고 광기 어린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박상민은 로베르트 슈만 역을 원캐스트로 연기한다.

개막을 이틀 앞두고 만난 박상민은 "개막할 시간이 되다보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이 든다. 오히려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이랄까?"라며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023년 '슈만' 초연으로 연극에 도전한 박상민은 "연극은 연기자라면 도전해 봐야 하는 장르이지만 누가 될까봐 도전하지 못했던 장르"라며 "저는 긴장을 안 하는 타입이다. NG나면 다시 하면 되는 거였는데, 연극은 그럴 수 없지 않나"라며 박상민도 연극은 도전하기 힘든 장르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 한켠에 무대는 늘 자리 잡고 있었다. '품바'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그는 "하도 들어서 다 외울 정도였다. 중, 고등학교 때 원맨쇼를 했던 것이 익숙했던 것 같다. '장군의 아들' 오디션 볼 때도 '각설이 타령'을 했었다. 인연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며 연극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대본을 받았는데 막힘없이 술술 읽히더라. 예전에 정원중 배우의 '고곤의 선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었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그 대본은 넘어가지 않았다. '슈만' 역시 클래식이 주제이니 어려울 것 같았는데, 바로 읽혔다"라고 설명했다.

연극 '슈만' 포스터

초연 당시 소극장 공연으로는 쉽지 않은 전석 매진, '만원사례'를 세 번이나 받은 그는 "기념비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고맙다. 초연 연극에서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더라.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재연에는 원캐스트로 극을 이끌어 가는 그는 "초연 때 세 명의 캐릭터가 너무 다르더라. 여기에 클라라도 다 다르지 않나. 연기는 리액션 싸움이자 호흡, 밀도 싸움인데 이렇게 다르면 힘들다. 그래서 나 혼자 이끌어 가겠다고 하겠다. 그러면 다른 배우들이 맞추기 편하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유일한 초연 참여자라고 해서 박상민에게 유리하기만 한 작품은 아니다. "대본을 외웠다는 편리함 정도는 있을지 몰라도, 연출과 무대가 바뀌었다. 이러면 또 새로운 시작"이라며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이 암기하고 호흡이 올라올 때까지 앵무새처럼 맞춰줘야 했다. 이제 점점 올라오면서 맞추게 됐다. 이런 게 연극의 매력 아니겠나. 매번 다르다"라며 다른 배우들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캐스트로 진행하는데 제작사의 우려도 있었다는 그는 "초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니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4년 5월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민은 2년 만의 복귀에 "응원해 주신 분께 미안하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라며 연기에 몰두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슈만'은 오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더굿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PH E&N UMI 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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