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인구 7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앞둔 가운데, 이에 발맞춰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가 기존 복합산업단지에서 주거기능이 강화된 대규모 택지로 탈바꿈을 꾀한다.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대형 공원과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인데,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한강변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김포도시공사와 ㈜한강시네폴리스개발 등에 따르면 약 3만4천㎡의 한강변 숙박용지를 폐지하고 약 9만7천㎡의 복합·업무·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해 약 3천400여가구의 주상복합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경기도의 통합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지난 해 6월 분양한 KCC 스위첸 1천029가구(지하2층~지상25층 9개동)와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인 대우 푸르지오 2천432가구와 오피스텔 250실 등 총 2천682가구(지하 4층~지상 38층)에 이번 용도변경으로 3천400여가구가 추가돼 7천여가구를 훌쩍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는 수도권, 광역시, 신도시 등지에서 주택공급의 핵심 축으로 대규모 인프라, 교통, 생활편의시설, 분양가상한제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신도시급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도로망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이 빠르게 진행돼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과 이동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주거와 산업이 균형을 이루는 자급자족 도시로 도약,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약 3만4천㎡ 규모의 한강공원(문화공원)은 서울 강남급 주거 및 생활환경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해 6월 분양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수분양자들에게 큰 수혜와 호재가 될 전망이다.
서울 한강공원은 한강을 따라 11곳이 조성된 가운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원활한 접근성이 한강시네폴리스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서울5호선 및 인천2호선을 비롯해 다양한 버스노선이 배치되면, 한강시네폴리스 일대는 새로운 김포의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시네폴리스의 산업용지 분양률 향상도 호재다.
지난 2021년 3월과 2024년 4월 등 두차례에 걸쳐 한강시네폴리스의 산업·복합용지 분양에 나섰지만 분양률은 상당히 저조한 상태이며, 현재도 분양은 진행 중이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현재 3.3㎡당 550만원인 산업용지 분양가를 40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용지의 전량 분양은 조성이 완료되고서도 미분양에 따른 공터 방치로 우려되는 주민안전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 관계자는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한강시네폴리스가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갖춘 자족형 도시로 전환되면서 주거기능과 업무·산업 활성화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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