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신규 과제 선정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2026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신규 과제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글로벌 인재 2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해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약 388억원) 대비 40% 증가한 546억원을 배정했다.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 사업은 1994년 도입 이후 해외 우수 연구 인력을 국내 연구 현장으로 유치하는 등 연구 환경의 국제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올해는 국내 연구기관의 전략적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BP+ 기관유치형’ 과제를 새롭게 신설했다. 해당 유형은 산·학·연 연구기관이 해외 연구팀 또는 우수 연구자를 유치해 글로벌 수준 연구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연간 약 30억원 규모를 최대 5년간 블록 펀딩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개별 연구자를 초빙하는 ‘BP 개인유치형’ 과제도 약 80개 내외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유치형은 초빙 과학자의 인건비, 체재비, 연구활동비 등을 포함해 개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번 신규 과제 공고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는 한국연구재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유치형 접수 마감은 오는 4월 16일, 기관유치형은 4월 10일까지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우수 연구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연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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