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물가관리 최선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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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물가관리 최선 다해 달라"

프라임경제 2026-02-12 15:1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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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거 교복 구입비가 30만원 수준이었던 반면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하는 등 물가가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TF가 어제부터 가동되고 있는데 할인 지원, 비축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독과점 같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하고, 유통단계별 구조적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여전히 물가 걱정, 매출 걱정을 많이 하고 있고, 역시나 주식이나 이런 데 대한 관심도 많은데 그게 아직 현장에 많이 전이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주재한 수서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 물가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은 "물가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에 관세를 대폭 낮춰 싸게 수입해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수입업체들이 싸게 수입해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를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국민들 세금으로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정치를 할 때 이런 틈새, 악용의 소지를 철저하게 봉쇄하고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교복 구입비 적정성에 관련해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복 가격들의 적정성 문제들에 대해 한 번 살펴주면 좋겠다"며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것들이 많은데 그게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것이 온당한지, 만약 만제들이 있다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한 번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같은 것을 만들어 업체들에게 돈을 대주는 것이 아닌 생산 자체를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 국내에 일자리도 만들고 가급적 소재도 국산을 사용하도록 하면 국내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 주제는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보여주는 '소확행' 정책으로 작지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정책들, 인공지능 정책이나 K-문화관광 같은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삶을 현장 속에서 작더라도 빠르게 많이 개선하는 것"이라며 "크고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거대 의제에만 함몰되지 말고 작지만 빠르게 국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과제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행복은 일상 속에서 체감돼야 된다"며 "지표나 숫자가 아무리 바뀌어도 살 속에서 체감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작지만 빠르게 확실하게 충실하게 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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