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단체, 진주·사천 행정통합 촉구…"서부경남 소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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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단체, 진주·사천 행정통합 촉구…"서부경남 소외 우려"

연합뉴스 2026-02-12 15:0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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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주 행정통합 촉구 기자회견 사천·진주 행정통합 촉구 기자회견

[촬영 박정헌]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지역 시민단체가 서부경남의 중심축인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을 공식 의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간 광역 단위 행정통합 가속화로 서부경남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부산과 동부경남 중심으로 행정·재정·산업 기능이 집중될 경우 서부경남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뒷순위로 밀려나 지역 발전 기반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천과 진주가 하나의 생활·경제·산업권으로 기능하는 행정통합은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광역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른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축 형성을 행정통합의 핵심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서부경남이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하고 일관된 체계적 행정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사천·진주 통합 논의는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닌 시민 삶의 편의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지역 민간단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여론 조사와 토론회 등 통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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