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훈 기자]경남 고성군이 2026년 생활형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선언했다.
세계유산·박물관·도서관·영화관을 하나로 잇는 통합 문화망 구축이 핵심이다.
군민이 문화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첫 번째 핵심 거점은 송학동 고분군이다.
2023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송학동 고분군을 체험·교육·스토리텔링 공간으로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조명·해설·공연이 결합된 '국가유산 야행'을 추진해 야간 문화 콘텐츠를 더한다.
두 번째 거점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책둠벙도서관이다.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이 약 5만9500명에 달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책둠벙 가는 날'과 3월 '벚꽃 책 한마당' 등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복지도 한층 강화된다.
고성 CGV 작은영화관은 하루 10회 상영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관람으로 연간 약 3300명이 혜택을 누린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금은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오르고 지원 연령도 만 21세까지 확대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2026년부터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고성군은 "역사·문화·예술을 누구나 쉽게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활력 넘치는 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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