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제작진은 12일 한밤중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우현진 첫사랑 박윤성(박서함 분)의 등판은 선태형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조카 우주(박유호 분)의 공동 육아를 시작한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한 침대에서 눈을 뜬 선태형과 우현진의 동침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찔한 동침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의 선태형과 우현진 모습이 담긴다. 취기가 오른 듯한 붉은 얼굴, 한 침대에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의 눈맞춤이 흥미롭다. 야광별 스티커를 얼굴에 붙인 채 눈물을 글썽이는 우현진과 그를 바라보는 선태형의 눈빛이 애틋하다. 과연 이날 밤 어떤 대화가 오고 간 것인지, 한 침대에서 눈을 뜬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우현진을 향한 선태형의 달라진 눈빛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비가 내리는 저녁, 우산을 들고 우현진을 마중 나온 선태형의 얼굴이 순간 굳어진다. 박윤성과 함께 돌아온 우현진을 목격한 것. 두 사람 사이 느껴지는 로맨틱 텐션에 어쩐지 선태형의 표정엔 싸늘함이 스친다. 박윤성의 존재가 선태형과 우현진의 관계에 어떤 촉매제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12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선태형과 우현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전에 없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설렘을 더할 것”이라며 “선태형과 우현진의 관계에 새로운 변환점이 생긴다.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박윤성의 움직임도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우주를 줄게’ 4회는 12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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