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온체인 리스크 거래 프로토콜 ‘코크’ 시드 투자…550만달러 라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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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 온체인 리스크 거래 프로토콜 ‘코크’ 시드 투자…550만달러 라운드 참여

스타트업엔 2026-02-12 14:2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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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 온체인 리스크 거래 프로토콜 ‘코크’ 시드 투자…550만달러 라운드 참여
하이퍼리즘, 온체인 리스크 거래 프로토콜 ‘코크’ 시드 투자…550만달러 라운드 참여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온체인 리스크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하이퍼리즘은 최근 온체인 리스크 관리 프로토콜인 '코크 프로토콜(Cork Protocol)'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총 55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실리콘밸리의 거물 벤처캐피털 a16z의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16z CSX)와 로드 캐피털이 공동 리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빗고 벤처스, 432 벤처스, 법무법인 쿨리 등 글로벌 자본과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퍼리즘이 이번 투자를 단행한 배경에는 성숙기에 접어든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현재 시장은 스테이블코인이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처럼 특정 자산 가치에 1:1로 연동되는 '페깅(Pegging) 자산'이 주도하고 있다. 문제는 시장 급락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사고 등으로 인해 가격 연동이 깨지는 '디페깅' 리스크가 늘 잠재해 있다는 점이다.

기존 넥서스 뮤추얼 같은 서비스가 사고 발생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 성격이었다면, 코크 프로토콜은 리스크 자체를 토큰화해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구조화 금융 상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작동 원리는 전통 금융의 신용부도스왑(CDS)과 판박이다. 리스크를 '디페그 스왑(DS)'과 '커버 토큰(CT)'이라는 두 가지 상품으로 분리해 거래한다.

자산 가치 하락이 걱정되는 투자자는 소정의 비용을 내고 DS를 사면 된다. 만약 실제로 디페깅 사고가 터지면 DS 보유자는 손실을 보전받아 원금을 지킬 수 있다. 반대로 고수익을 노리는 유동성 공급자는 CT를 보유한다. 사고가 없으면 DS 구매자들이 낸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챙기지만, 사고 시에는 본인의 담보 자산으로 DS 보유자의 손실을 먼저 메워줘야 한다. 리스크를 인수하는 대신 그에 합당한 수익률을 챙기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디파이 생태계의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거버넌스 투표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보상 절차가 자동화되어 투명성과 속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코크 프로토콜의 맨파워도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이다. 2024년 설립된 이 팀은 탄소 배출권 토큰화 플랫폼 '투칸 프로토콜'을 세워 5조 원 이상의 거래량을 이끌었던 연쇄 창업가 로버트 슈미트와 벤처 캐피털리스트 출신 필 포겔이 이끌고 있다.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감각과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하이퍼리즘 이원준 대표는 "실물연계자산(RWA)과 LST 시장이 커질수록 페깅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기관들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코크 프로토콜은 리스크를 온체인에서 투명하게 가격화하는 필수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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