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현금 창출력’과 ‘AI 전환’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주주환원 기조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금융·자금관리 플랫폼의 고도화를 선언하며 사업 체질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웹케시는 지난해 결산 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확정하며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100% 확대했다. 총배당금은 약 25억1000만원이다. 안정적인 현금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적도 견조하다. 웹케시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7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1%에 달한다. 공공·초대기업, 중견·대기업, 중소기업 고객군 전반에서 고르게 매출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유지했다.
올해부터 기존 기업금융·ERP 기반 서비스에 AI를 본격 접목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AI 에이전트 ‘브랜치 Q’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에 금융권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적용했다.
올해는 공공·초대기업용 AI 에이전트 ‘IHB Q’, 연구기관·산학협력단 대상 ‘rERP Q’를 순차 출시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AI ERP 뱅킹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개념검증(PoC)을 마친 AI 에이전트 뱅킹과 AI 경영정보시스템(MIS)는 제휴 은행과 본사업에 착수하고, 금융권·공공기관 중심으로 구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배당 2배 확대는 탄탄한 재무 성과와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2026년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가 본격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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