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시장출마를 공식화하며 “남양주의 대전환을 이끌 쓸모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1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문을 통해 “73만 남양주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시장의 쓸모를 행동으로 증명하겠다”며 “관행이라는 이름의 무능을 걷어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가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의 효능감’,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언급하며 “두 분의 철학과 비전에 검증된 실행력을 더해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2018년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안전행정분과 간사와 공정경제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소개하며 “중앙정부와 OECD,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 등 25년 행정 경험을 토대로 속도감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남양주가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를 앞두고 있지만, 교통·일자리·문화 인프라 확충은 더디다고 지적했다. GTX와 지하철 9호선 연장, 청년 일자리, 전문공연장 등 핵심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인구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안전 인프라 확충 ▲읍면동 간 연결성 강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AI·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공공산후조리·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등 기본사회 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판교테크노밸리를 기획·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키우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예산 집행을 멈추고 시민 안전과 생명에 투자하겠다”며 “기상예측 기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설·침수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행정은 계획이 아니라 행동이고,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 산다는 사실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장이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가장 큰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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