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상승폭은 2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0.27%)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성동구(0.34%)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답십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28%)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8%)는 도화·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6%)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강서구(0.28%)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양천구(0.20%)는 신정·신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4%), 지방(0.03%)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3%), 울산(0.13%), 전북(0.11%), 강원(0.06%), 충북(0.05%), 경남(0.05%)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제주(-0.03%), 광주(-0.03%), 대구(-0.03%),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0%), 서울(0.11%), 지방(0.06%)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3%), 전북(0.11%), 경기(0.10%), 부산(0.10%), 인천(0.07%), 경남(0.06%), 대전(0.04%), 대구(0.04%), 충북(0.04%)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 부족 및 임차문의 증가 속에 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학군지 인근 수요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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