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여주 시민들이 강천역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 시민들은 수도권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아온 여주가 교통 인프라는 충분히 확충되지 못해 성장 기회를 놓쳐왔다며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강천면 내 역 설치가 지역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강천면 일대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데도 철도 접근성이 낮아 투자 유치와 인구 유입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시민들은 “교통망이 뒷받침되지 않는 개발은 반쪽짜리”라며 “강천역은 단순한 정차역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한다.
지난 2024년 1월 착공한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서원주~강남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여주역과 서원주역 사이에 강천역이 신설되면 교통 취약지역 해소는 물론 남부권 발전 축이 형성돼 지역 내 균형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GTX-D 노선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강천역의 전략적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지역 사회는 “지금이 적기”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판단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여주시는 지난 11일 이충우 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강천역 신설 건의서를 전달, 여주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등 각종 규제로 산업·도시 확장에 제약을 받아온 점을 언급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성모 강천역유치추진위원장(강천면 이장협의회장)은 “강천역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지역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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