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몸집을 키워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이 14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사실상 마지막 회기가 될 제38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앞두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의원은 김진경 의장(시흥3)을 비롯해 총 14명으로 추려졌다.
세부적으로는 시흥시장에 김진경 의장과 이동현 의원(시흥5), 군포시장에 정윤경 부의장(군포1), 파주시장에 이용욱 의원(파주3)과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파주2), 평택시장에 서현옥 의원(평택3), 김포시장에 이기형 의원(김포4), 부천시장에 김광민 의원(부천5), 안산시장에 김철진 의원(안산7), 고양시장에 명재성 의원(고양5)과 이경혜 의원(고양4), 의정부시장에 오석규 의원(의정부 4), 동두천시장에 이인규 의원(동두천1), 오산시장에 조용호 의원(오산2)이다.
이들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각자의 각오를 담아 동료 의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윤경 부의장은 “도의회에서 보낸 시간은 제 정치 인생의 뿌리이고, 이곳에서 배운 책임과 협치의 기치는 앞으로도 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 2시 군포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출마 소식에 놀라거나 물음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 예전부터 정치인에게 출마라는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고, 오는 순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파주를 반드시 변화시키고 새로운 파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포시장에 도전하는 이기형 의원은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당선 사례 인사를 여기 계신 출마자 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김광민 의원은 “부천시장에 도전하는데,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되면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
안산시장에 도전하는 김철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현재 국민의힘이 시장인 안산을 반드시 탈환해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명재성 의원은 “고양시도 국힘인데 민주당의 정신을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탈환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의정부시장에 도전하는 오석규 의원은 “출판기념회 영상도 너무 화제가 돼서 인지도도 쌓고 있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이경혜 의원은 “탄탄한 길을 뒤로 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이유는 정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자리가 아니라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가는 것이 저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겠다”고 했다.
파주시장에 출마하는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 대전환의 시대를 이용욱이 한번 만들어보겠다는 결단으로 출마를 선언했다”며 “올해 지방선거 잘 치러내시고 당선돼 모두 함께 만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동두천시장에 도전하는 이인규 의원은 “동두천에서 민주당 시장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 이겨서 돌아오겠다”고 했고, 오산시장에 도전하는 조용호 의원은 “지난번 지방선거때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오산시는 정권을 뺏겼는데,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 앞으로 넘어야 할 허들과 난관이 많지만 반드시 오산시장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