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서울경찰청은 12일 민생치안을 제고하기 위해 기동대를 치안 일선에 배치하는 '전략적 운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은 관악구와 영등포구 등 여성 1인 가구와 소상공인 등 범죄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 작년 발생한 공공장소 흉기 관련 범죄 307건을 분석해 선정한 핫스폿 17곳에 기동대를 투입해 보이는 순찰과 위력순찰을 강화한다.
또 시민들로부터 위험 요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치안 환경을 개선하는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도심 다중운집 지역과 주요 관광지 등 초밀집 지역은 시간대별 인파 흐름을 고려해 기동대를 맞춤형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민생치안 4대 분야에 동원되는 기동대는 하루 60∼180명 정도다. 집회·시위가 줄고 외국인 관광객·역귀성객이 늘어나는 설 연휴 기간(13∼18일)에는 투입 규모가 300명 정도로 늘어난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민생치안 현장에 기동대를 집중·전진 배치하고 기동순찰대·지역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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