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삼성·통신3사와 ‘AI 방패’ 구축···보이스피싱 봉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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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삼성·통신3사와 ‘AI 방패’ 구축···보이스피싱 봉쇄전 돌입

이뉴스투데이 2026-02-12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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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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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통화 내용을 스마트폰 자체에서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개인 판단만으로 피해를 막기 어려워진 만큼, 제조사와 통신사가 공동으로 AI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는 삼성전자 기본 전화 앱, SK텔레콤 ‘에이닷 전화’, KT ‘후후’, LG유플러스 ‘익시오’를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본 전화 앱에서 통화 내용을 분석해 ‘의심’과 ‘경고’ 두 단계로 알림을 띄우는 기능을 운영 중이다. 해당 기능은 One UI 8.0 이상 단말에서 기본 활성화돼 있으며, 원할 경우 설정에서 끌 수 있다. 연락처에 없는 번호 수신 시 발신자 정보와 스팸·피싱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를 통해 통화 중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종합 분석해 ‘의심·위험’ 단계 경고를 제공한다. 경고는 팝업·알림음·진동으로 전달된다. 스팸·피싱 실시간 탐지, 위험 번호 발신 경고, 전화 가로채기 탐지 기능도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보이스피싱 범죄자 음성 탐지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KT는 ‘후후’ 앱에서 문맥 탐지, 화자 인식, 딥보이스 탐지를 결합한 실시간 탐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단일 앱으로 통합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약 4680만 건 통화 중 3천여 건의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 탐지 정확도도 2025년 1분기 90.3%에서 4분기 97.2%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은 AI를 악용한 정교한 수법과 심리적 압박을 결합한 형태가 늘고 있다”며 “설 연휴 전후 택배·가족·정부 지원금 사칭 등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스마트폰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주변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시적인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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