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 전환…설연휴 응급상황 챙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 전환…설연휴 응급상황 챙긴다

연합뉴스 2026-02-12 12:00:00 신고

3줄요약

설연휴 119상담, 평일보다 70% 급증…전문상담 인력·회선 추가 투입

해외교민 요청도 적극 대응…119안전신고센터 앱·소방청 모바일웹 상담 가능

'응급상황 신고는 119로' '응급상황 신고는 119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4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신고 전화를 접수하고 있다. 2023.9.14
jjang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올해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24시간 의료상담 및 병의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상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을 평소보다 150명 늘린 총 507명을 투입한다.

상담 수신대(회선) 역시 기존보다 30대 증설한 113대를 운영해 병원·약국 안내는 물론 질병 상담과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 지도를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1·25∼30) 동안 119를 통해 이뤄진 의료상담·안내는 모두 4만6천362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7천727건이 처리된 것으로, 이는 2025년 평일 평균 상담 건수(4천543건) 대비 약 70.1% 늘어난 수치다.

날짜별로는 설날 당일(29일) 상담 요청이 가장 많았다. 내용별로는 병원 및 약국 안내(64.4%), 질병 상담(14.3%), 응급처치 지도(12.9%) 등이 뒤를 이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 연휴에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전화 응급처치 지도가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작년 1월 30일 오후 2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한 요양원에서 70대 여성이 포도를 먹다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상황실 요원은 구급차 출동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하임리히법(복부 밀어내기)을 실시하도록 전화로 지도했다.

보호자가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한 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기도를 막고 있던 이물질이 제거됐고, 환자는 의식과 호흡을 되찾아 큰 화를 면했다.

소방청은 설 연휴 폭증하는 해외여행이나 유학·출장 중인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경로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전화(☎(82) 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누리집(119.go.kr), 카카오톡 채널(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로만 상담할 수 있었으나, 올 1월부터는 '119안전신고센터 앱(App)'과 '소방청 누리집 모바일 웹'이 추가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이를 통해 해외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 구급지도 의사의 전문적인 의료 상담과 응급 처치 지도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재외국민의 의료 불안감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edd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