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장에 건의…"부안 살리기 위한 절박한 의지"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전날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나 "부안권역 RE100 산업용지 전환을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권 군수는 "(RE100 국가산업단지 부안군 유치를 위한 최근의) 군민 총궐기대회는 작년 연말부터 1인 시위와 서명운동 등으로 이어진 군민 행동이 하나로 결집한 결과"라면서 "부안을 살리기 위한 군민의 절박한 의지가 분명히 표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RE100 산업단지 입지로 부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비롯한 부안권역의 산업 용지 전환은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의겸 청장은 "부안군민의 간절함과 지역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대통령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강조한 '선택과 집중', '현실적 여건 고려' 방향에 따라 기본계획 재수립 전반에 대해 검토 중이며 부안군의 의견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입주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단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정하고 최적지를 찾기 위해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한 전담팀(TF)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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