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카이로서 비즈니스 상담회…인구 1억 이집트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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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카이로서 비즈니스 상담회…인구 1억 이집트 시장 겨냥

연합뉴스 2026-02-12 11:2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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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전기전자·의료기기 등 소비재 기업 16곳 참가…MOU 6건 등 성과

코트라, 카이로서 비즈니스 상담회…인구 1억 이집트 시장 겨냥 코트라, 카이로서 비즈니스 상담회…인구 1억 이집트 시장 겨냥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 수출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한·이집트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달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으로 경제 협력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장품, 전기·전자, 의료기기 등 소비재 기업 16곳이 참가해 이집트 바이어 68곳과 일대일 상담을 벌였고, 총 6건의 업무협약(MOU) 및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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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집트는 인구 1억1천만명의 거대 시장이자 평균 연령이 26세에 불과한 젊은 시장으로, 중동·북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하는 등 한국에 대한 호감도 높다.

한국산 화장품의 대(對)이집트 직수출 규모는 2022년 7만7천달러에서 2024년 41만1천달러, 2025년 108만6천달러 규모로, 지난해 기준 3년 사이 10배,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번 상담회 기간 국내 화장품 기업 12곳이 새롭게 이집트 바이어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도 한국 제품의 진출 기회가 커지는 분야다. 소셜미디어(SNS)와 한류 영향력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집트 내 피부 클리닉까지 증가하면서 '한국 기술 기반' 치료를 홍보하는 현지 클리닉도 늘고 있다.

특히 우리 기업의 레이저 치료기기, 고주파 기기 등은 합리적 가격에 고기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소형 클리닉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1억 인구 이집트 시장은 중동·북아프리카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자 글로벌사우스 핵심 시장"이라며 "상담회가 신흥시장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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