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여객혼잡을 줄인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2월13~18일) 인천공항의 총 출입국 여객(환승객 제외)은 약 122만명, 1일 평균 기준 20만4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총 여객과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예상하고 있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공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터미널 운영, 여객서비스, 운항안전, 접근교통 등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공항 혼잡을 줄이고 여객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중국 등 외국인 여객들의 많은 방문을 예상, 출입국,세관,검역 등 상주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항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인력과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먼저 출국장 혼잡 방지를 위해 법무부와 협조해 주요 출국장을 평시 대비 30분 조기 운영하고, 가용 가능한 보안검색장비를 최대한 가동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등 안내인력 약 240명을 추가 배치해 첨두시간 혼잡관리 및 여객안내를 강화하고, 여객 스스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셀프백드랍은 전담 안내인력 102명을 배치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이용항공사를 종전 5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공항 외 수속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밖에 심야여객을 위해 24시간 운영 매장을 총 95곳으로 확대하고, 주요 매장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4개 국어를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휴먼 안내 키오스크’ 4대를 시범운영해 실시간 혼잡정보 및 공항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제설 상황실을 가동하고, 106명의 인력과 32대의 장비를 상시 대기한다.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는 제1여객터미널 2천750면, 제2여객터미널 1천800면 등 총 4천550면의 임시 및 예비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도 설 연휴 전국 13개 공항(무안 제외)에서 국내선 105만명, 국제선 44만명 등 총 149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출발장 혼잡이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보안검색대를 확대 운영하고, 안내인력 집중배치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항공사 협의를 통해 체크인카운터, 출국심사대 조기 오픈 등 다각적인 혼잡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 여행길을 위해 9만4천여 공항 상주직원이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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