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반려동물 키워…월평균 양육비 12만1천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민 10명 중 3명 반려동물 키워…월평균 양육비 12만1천원"

연합뉴스 2026-02-12 11:00:14 신고

3줄요약

개 양육 비율이 80% 넘어…고양이는 14.4%

10명 중 9명 이상, 동물학대범 강력 처벌 찬성

반려동물 양육 여부 및 종류 반려동물 양육 여부 및 종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국민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9.2%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의 국가 승인통계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개를 기르는 비율이 80.5%로 가장 높았고, 고양이(14.4%), 어류(4.1%)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12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료·간식비는 4만원, 병원비는 3만7천원, 미용·위생관리비는 2만1천원이었다. 개 양육비(13만5천원)가 고양이 양육비(9만2천원)보다 많이 들었다.

농식품부는 또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서 동물복지 관련 법·제도 인지도가 74.9%로 전년(75.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인지도는 2022년 66.5%, 2023년 71.8%, 2024년 75.4%, 지난해 74.9%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반려견 양육자가 반려견에 대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준수 사항을 잘 이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잘 지키는 것 같다'는 긍정 응답이 48.8%에 그쳤다. 반려인은 '잘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이 86.9%에 달했지만, 비반려인은 39.9%로 양육 여부에 따른 인식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사육금지 찬성 여부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사육금지 찬성 여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물 학대의 심각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높은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3.2%는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 처벌과 사육금지 조치에 찬성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을 통한 분양(유료·무료 포함)이 46.0%로 가장 많았고, 펫숍(반려동물 가게) 구입(28.7%), 길고양이 등을 데려다 키움(9.0%) 순이었다.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8%로 조사됐다. 입양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25.3%), 경제적 부담(18.2%), 관리 자신 부족(16.3%) 등이 꼽혔다.

입양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88.3%는 유실·유기 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은 동물병원이 95.1%로 가장 높았고, 미용업체(50.8%), 놀이터(35.5%), 호텔(12.9%) 순이었다. 동물병원 이용률은 2022년 71.8%, 2023년 80.4%, 2024년 93.0%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현황이 국가통계로 승인돼 공식 통계 기반이 마련된 데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육 부담 완화,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 동물 학대 예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uh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