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동진, 안현모, 궤도, 넉살이 출연한 '투머치TALK GPT'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 분야의 '투머치 토커' GPT들이 지식과 경험, 육아와 은퇴까지 아우르는 쉴 틈 없는 토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와 2054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수천 편의 영화 '한 줄 평'을 기억하는 놀라운 내공을 과시했다. 즉석 테스트에서 작품명을 단번에 맞히는가 하면, 어머니의 취향까지 고려해 영화를 추천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최근 이사한 작업실에서 직접 요리한 떡볶이 에피소드와 함께 비틀스 4인 모두의 사인이 담긴 공연 티켓을 최애 수집품으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인 안현모는 2025 경주 APEC 국제회의 진행 비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각과 경호 속 독대 상황, 젠슨 황이 연설 중 마신 생수 에피소드 등 국제 무대에서 겪은 아찔하면서도 흥미로운 순간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연설 경청 자세에서 교훈을 얻었다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과학 유튜버 궤도는 디지스트 특임교수 근황과 함께 카이스트 지드래곤 등 국내 과학기술원 특임교수 라인업을 정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드래곤에게 특임교수 모임 러브콜을 보낸 일화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과학 얘기라면 어디든 간다'는 신념 아래 레거시 미디어 토크의 답답함을 토로하면서도, 박정민의 인기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등 과몰입 토크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래퍼 넉살은 결혼과 두 아이 육아로 앨범 작업이 어렵다고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둘째의 심장 수술 고백으로 잠시 숙연해졌지만, 이내 현실 육아의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내 공감을 얻었다. 60억 은퇴 선언과 함께 '위대한 쇼맨'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을 준비 중이라는 반전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에는 본업 모먼트로 시원한 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오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명예영국인이 출연하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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