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6일 차 아침이 밝았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전체 15위를 기록 중이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일 오후 5시 5분 미국과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이 대표로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팀 킴' 강릉시청이 여자부 은메달을 목에 건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괜한 기대감이 아니다. 현재 세계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2023 범대륙 컬링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승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만을 기록 중이다.
컬링은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형식의 예선을 치르고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여기서 메달을 결정한다.
컬링팀은 스킵의 성을 따르는 것이 관례로, 경기도청도 '팀 김'이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 때 강릉시청과 이미지가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5G라는 팀명을 사용 중이다. 리드 설예은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 이름에 '지'자가 들어가는 것에 착안했다.
미국과 경기 후 13일 오전 3시 5분에 이탈리아와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맞붙는다.
스켈레톤 남자 1, 2차 예선이 오후 5시 30분부터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예선에는 정승기(27·강원도청), 김지수(32·강원도청)가 출전한다.
특히 정승기가 '아이언맨' 윤성빈(32·은퇴)을 잇는 후계자로 주목받는다. 2023-2024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리스트로 기대가 컸다. 그러던 지난 2024년 10월 훈련 중 허리 디스크가 터져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겪었다. 1년을 조금 넘긴 지금 다시 썰매를 끌고 달린다.
앞서 코르티나 트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5위까지 올랐다. 스켈레톤은 트랙에 익숙해져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정승기의 질주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2차 예선이 이날 오후 6시에 열린다.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 이윤승(20·경희대)이 지난 10일에서 열린 1차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선다. 당시 정대윤은 30명 중 27위(65.51점)로, 이윤승은 점프 후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다. 이날 열리는 2차 예선에서 10위 안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금지 물질 검출로 실격된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이의진(24·부산시체육회), 한다솜(31·경기도청)이 12일 오후 9시에 이탈리아 발디피엠메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설욕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10일 열린 같은 종목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최종 실격됐다. '불소 함유 왁스' 사용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원인이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측은 "선수들이 쓴 제품도 불소 왁스가 아니다. 이전에 출전했던 국제 대회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으로 나왔고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 우리도 의아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 13일 오전에 열린다. 최가온(17·세화여고)이 오전 3시 30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나선다. 지난 11일 열린 예선에서 82.25점을 기록했다. 전체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주로 따오며 '효자종목'으로 꼽히던 쇼트트랙 준준결승이 오전 4시에 열린다. 이소연(32·스포츠토토), 최민정(27),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등이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신동민(21·화성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 임종언(19·고양시청)이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간다.
이들은 10일 열린 예선에서 각 조 상위 2명과 각 조 3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낸 4명에게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메달이 걸린 결선까지 모두 같은 날 열리기 때문에 드디어 금빛 물결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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