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35년 전 히트작이 웹툰으로 리메이크된다.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현세 작가의 신작 웹툰 '블루엔젤 리부트'를 오는 13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다고 밝혔다.
1991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원작 '블루엔젤'은 거친 범죄 현장을 누비는 여형사 하지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다. 당시 까치, 엄지 등 작가의 대표 캐릭터에 버금가는 강렬한 여성 서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범죄자를 쫓는 활극은 물론 사회 병폐에 대한 고찰을 두루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웹툰으로 재탄생하는 '블루엔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블루엔젤 리부트' 공개에 맞춰 '고교 외인부대', '폴리스', '날아라 까치야' 등 등 이현세 작가의 과거 히트작 20종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단행본 형태로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작가의 오랜 팬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세 작가 축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나의 마지막 웹툰이 될 수도 있다'는 치열한 마음으로 그린 '블루엔젤 리부트'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툰 '블루엔젤 리부트'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19세 이용가로 매주 금요일 연재될 예정이다.
'공포의 외인구단' 1권 / 예스24
이현세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국내 인지도 면에서는 1,2위를 다투는 인물이다. 특히 80년대 한국 만화계를 이끌었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들어봤을 작품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그린 작가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고, 1980년대 당시의 한국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해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야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다. 주인공인 까치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된다. 오직 엄지만을 위해 살아왔던 까치지만, 재력과 운동능력, 권력까지 가지고 있는 마동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되면서 까치와 엄지의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까치는 평생의 라이벌인 마동탁과의 승부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야구에 몰입하게 된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부상으로 인한 좌절, 외인구단에서의 혹독한 훈련을 겪는 이야기, 어린 시절 짝사랑하던 엄지와 라이벌인 마동탁과의 삼각관계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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