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에 근무 중이던 교도관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지켜낸 일이 알려져 화제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 접견 대기실에서 접견을 기다리던 민원인 A씨(64세)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공무직 직원 주정웅씨는 즉각 이 사실을 큰 소리로 알렸고, 주변에 있던 민원실 근무자들과 함께 지체 없이 대응에 나섰다.
정우석 교감과 송상용 교위는 곧바로 119안전센터에 구조를 요청했고, 현장으로 달려온 강경림 간호주사보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함께 근무 중이던 고관호 교도는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출동한 구급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환자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은 모든 공직자가 본받아야 할 자세"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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