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2일 지난해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이후에는 ‘도깨비’와 ‘플렌 에잇’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펄어비스는 오는 3월 출시되는 기대작 붉은사막의 개발단계와 마케팅 계획을 공유했다.
펄어비스는 “현재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최종 폴리싱 및 콜업 단계에 들어서 있다”며 “마케팅의 경우 골드행 발표 이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말부터는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의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전에 공개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계적인 리뷰 코드 배포를 통해 보다 많은 미디어가 게임을 리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결과가 마케팅 효과로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붉은사막의 마케팅 비용은 출시가 임박한 만큼 1분기에 다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중 홍보를 위한 미디어와의 협업 등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비용은 평소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에는 마케팅 비용이 분기 평균 수준으로 낮아져 연간으로 봤을 때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이후 신작들의 로드맵 또한 언급됐다.
펄어비스는 “지금은 붉은사막 론칭이 코앞에 있기 때문에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일단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 니즈에 따라 DLC와 멀티플레이 등의 확장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붉은사막은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병행 개발함에 따라서 예상 대비 시간이 많이 들었으나 차기작부터는 프로젝트 당 개발 기간이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붉은사막 개발 과정을 통해 내부적으로 콘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축적된 만큼 개발과 제반 준비 상황 등의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신작 간 출시 갭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는 도깨비 개발 현황의 경우 지난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고자 했으나 붉은사막 마케팅에 집중함에 따라 보여드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펄어비스는 “(도깨비 출시) 일정의 경우 붉은사막의 출시 준비 경험을 고려해 볼 때 게임 완성 후에도 최소 1년여 정도의 출시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 약 2년여 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도깨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붉은사막 출시 이후 올해 중 더 자세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후 출시작들이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총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지난해 연간 매출 365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영업손실은 14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84억원, 당기순손실은 1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6년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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