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교도관들, 쓰러진 민원인 응급조치로 살려...병원 치료 받고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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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교도관들, 쓰러진 민원인 응급조치로 살려...병원 치료 받고 소생 

아주경제 2026-02-12 10:2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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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사진법무부
민원인이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사진=법무부]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에서 근무 중이던 교도관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진 민원인을 응급조치로 살렸다.

11일 법무부는 전날 오전 9시30분경 구치소 종합민원실 접견대기실에서 접견을 기다리던 60대 여성 민원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교도관들이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이를 목격한 주정웅 교도관은 이 사실을 큰 소리로 알렸고, 민원실 근무자들도 민원인에게 달려들어 응급조치에 나섰다. 

정우석 교감과 송상용 교위는 119에 즉시 신고했고, 강경림 간호주사보는 의료과 근무 중 상황을 전해 들은 뒤 현장으로 달려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고관호 교도는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사용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들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민원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구치소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환자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이후 환자의 가족에게도 상황이 전달되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번 사례는 교정시설 직원들이 평소 응급상황 대응훈련을 충실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로 근무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를 전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은 모든 공직자들이 본 받아야 할 자세"라며 이들에게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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