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부터 전통놀이까지”…‘말’ 타고 온 설,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행사에서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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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부터 전통놀이까지”…‘말’ 타고 온 설,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행사에서 놀아볼까?

경기일보 2026-02-12 10:0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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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올리며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가족이 함께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 복을 기원해온 전통은 오늘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곳곳의 박물관과 역사문화 공간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체험 행사를 마련해 가족과 연인,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명절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포스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포스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도어린이박물관, 말(馬) 테마 체험부터 윷·투호까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국내외 관람객 및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설마馬중–말馬랑말馬랑 세시 놀이터’를 운영한다. ‘말(馬)’의 해를 상징하는 의미와 설날 덕담의 ‘말(言)’을 결합해 기획된 체험형 세시 프로그램이다. 개방형 수장고와 연계한 ‘말馬로 완성하는 새해 덕담’ 활동에서는 관람객이 말과 관련된 유물을 직접 찾아보고 그 의미를 모아 하나의 덕담 문장을 완성하도록 구성했다. 활동지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떡국에서 착안한 설 기념품이 제공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말 모양 키링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말 모양 키링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연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설 세시행사 연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이와 함께 ▲말 모양 키링을 만드는 ‘잘 될거란 말馬이야’ ▲길상 무늬 떡살 스탬프로 연하장을 제작하는 ‘좋은 말馬만 꼭꼭’ ▲복조리·복주머니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탄 복주머니 만들기 ▲십장생도·모란도 등 세화를 비즈로 표현하는 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액연 풍속을 바탕으로 소원을 적은 연을 날리는 ‘소원 업(up)–연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놀이 현대화 키트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4일~18일(설 당일 휴관)까지 ‘설날, 전통놀이로 놀아요!’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중심에 둔 전통놀이 체험 3종을 준비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설날, 전통놀이로 놀아요’ 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설날, 전통놀이로 놀아요’ 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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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설날, 전통놀이로 놀아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짚풀로 뚝딱! 꽃팽이랑 제기랑’은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해 삼과 부들풀을 활용해 팽이와 제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14일과 15일 이틀간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운영된다. 회차별 12명 정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오순도순 윷놀이’와 ‘복을 쏙쏙! 투호놀이’는 설 당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율체험으로 운영된다. 윷놀이는 3층 지구별마당에서, 투호놀이는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규칙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실학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설날, 붉은 말을 타고 온 봄바람’ 포스터. 실학박물관 제공
실학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설날, 붉은 말을 타고 온 봄바람’ 포스터. 실학박물관 제공

 

■ 실학 기록에서 남한산성 AR까지… 역사 속 설 풍속 체험으로

 

남양주의 실학박물관은 14일부터 18일(설 당일 휴관)까지 문화행사 ‘설날, 붉은 말을 타고 온 봄바람’을 운영한다. 박물관 로비 체험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실학자들의 기록과 문헌에 담긴 설 풍속을 현대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국 목판화 분야의 거장 김준권의 ‘병오년 세화’를 활용해 판화 체험을 한다. 작품 속 붉은 말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만의 판화를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행운 윷점’, 올해 소망을 담아보는 ‘연 만들기’, 한복을 입고 명절 분위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체험은 박물관 방문객이라면 무료로 현장 참여 가능하다.

 

광주의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설 연휴와 경기도 문화의 날을 연계해 ‘2월, 남한산성에서 해보다’를 운영한다. 16일과 18일, 25일 총 3일간 진행되며, AR 해설을 활용한 ‘남한산성 빙고탐험대’ 특별체험이 마련된다. 디지털 해설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장소를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서장군의 무기노트를 완성하라’ 자율학습 프로그램과 ‘경기지도’ 수채화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체험 활동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물은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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