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 AI 기반 업무지원 시스템인 'Y-GPT'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Y-GPT'는 양천구가 작년 8월부터 구축해온 내부 행정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구청 내부에 운영 서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 유출 차단 설루션을 연계했다. 아울러 내부 행정포털을 통해 직원 인증을 거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을 강화했다.
'Y-GPT'는 오픈AI의 AI 모델을 연계해 직원 업무 지원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4종을 운영한다. 주요 기능은 ▲ 자유 대화 기반 질의응답 ▲ 문서 핵심 요약 ▲ 공공언어 기준에 맞춘 문장 검토 ▲ 보도자료 초안 작성 등이다.
구는 "'Y-GPT' 도입 이후 직원들이 자료 정리와 문서 초안 작성 등 반복 업무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정책 기획과 현장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향후 'Y-GPT' 이용 현황과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기능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질의응답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Y-GPT' 도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단순·반복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 밀착형 업무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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