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웹케시가 배당금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리며 주주 신뢰 확보에 나섰다.
12일 웹케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확정했다. 전년 대비 100% 상향된 규모다. 배당금 총액은 약 25억 1000만원에 달한다. 안정적인 현금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주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적도 뒷받침됐다. 웹케시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744억원과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18.1%에 달했다. 공공·초대기업과 중견·대기업,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매출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입증했다.
웹케시는 기존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AI 에이전트 '브랜치 Q'를 선보였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에 금융권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초대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IHB Q'와 연구기관·산학협력단 대상 'rERP Q'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AI ERP 뱅킹 서비스' 오픈도 예정돼 있다. 2025년 개념 증명을 완료한 AI 에이전트 뱅킹과 AI 경영정보시스템은 제휴 은행과의 본사업 착수 및 금융권·공공기관 대상 구축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배당 2배 확대는 웹케시의 탄탄한 재무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2026년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여러분께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