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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앱 ‘영’을 개발한 수현(오은진 분) 일행이 오늘 연등산에 가서 앱으로 귀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겠다고 라이브 방송에서 약속한다.
그리고 정말 그날 밤 산에 오른다. 경고문을 무시하고 금줄을 지나쳐 더 가다 보니 제사지낸 흔적이 있다.
급히 자기들이 개발한 귀신 보는 앱을 켠다. 앱으로 이곳저곳 돌려보다가 근처 다른 나무에 뭔가 있는 걸 발견하고 그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동주(김영재 분)가 대표로 절을 한 후, 이곳에 있는 모든 귀신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잠시 후, 동주가 촛불을 끄려고 하자, 스스로 촛불이 꺼진다. 그리고 곧이어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이에 영재(김원준 분)가 앱으로 소리 나는 곳을 비춰보더니 급히 어딘가로 뛰어간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다 보인다”고 한다.
영재가 어딘가로 뛰어가는 사이, 동주가 의식을 행한다. 잠시 후, 수현만 남고 친구들이 모두 의문사한다.
첫 번째 ‘잠금해제’ 편에 이어 이어지는 ‘새벽출근’ 편에서는 어젯밤 수현 일행의 영상을 우연히 본 나연(김희정 분)이 언니랑 함께 살인사건 현장 청소를 위해 새벽에 출근한다.
어제 영상을 본 직후 우연히 ‘영’이라는 앱이 스마트폰에 깔리더니 지워지지도 않는다고 나연이 말하자, 선영(양조아 분)이 지금 한 번 실행해 보라고 한다.
가뜩이나 새벽에 피투성이 현장을 청소하는 것도 무서운데, 언니가 자꾸 신경 쓰이게 해서 예민해진다.
게다가 언니랑 둘 밖에 없는데, 어떤 남자가 스윽 지나가자 극도로 예민해진다.
그런 나연을 보며 선영은 있긴 누가 있냐며, 잠을 제대로 안 자서 네가 예민한 것이라고 타박한다.
그때 갑자기 선영의 스마트폰에 ‘영’이 저절로 깔린다. 호기심에 실행해 본 선영이 깜짝 놀란다.
그 시각, 화장실에 간 나연이 이상한 일을 겪는다. 놀라서 밖에 나오니 선영이 이상해졌다. 다시 화장실로 도망치니, 선영이 너무도 멀쩡한 목소리로 나연에게 전화해 어디냐며, 빨리 오라고 한다.
이게 뭐지 싶어 나연이 ‘영’을 실행한 후 밖으로 나가자 귀신 하나가 덤빈다.
또 3번째 이야기 ‘고성행’은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입시 상담을 위해 늦은 밤 고성행 버스에 탄 진서(박서지 분)가 귀신처럼 생긴 여자(임소안 분)랑 단둘이 버스를 타고 가면서 겪는 이상한 일을 그렸고, 4번째 이야기 ‘콜렉터’는 무연고 망자(亡者)의 스마트폰을 특수청소업체로부터 사들여 수리해 해외에 파는 업체에서 우연히 스마트폰 속 이상한 영상을 본 후 겪는 일을 그렸다.
아울러 5번째 이야기 ‘자신’은 장애 때문에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민준(손민준 분)이 목욕하다가 귀신을 보고 놀라서 익사할 뻔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새벽에 홀로 자는 민준 위에 한 여자가 올라타 목을 조른다. 괴로워하던 민준이 갑자기 “어차피 이거 다 꿈 아니냐?”며 귀신을 당황케 하더니, 방심한 틈을 타 귀신을 제압한다. 그러자 귀신 떼가 나타나 민준을 공격한다.
마지막 이야기 ‘귀문방’에서는 오늘 막 이사한 하린(김규남 분)이 현관문에 이상한 자물쇠가 있어 살짝 만져보다가 떨어뜨리면서, 겪게 되는 이상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영’이라는 귀신 보는 앱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가지고 형슬우, 고희섭, 이상민, 선종훈, 손민준, 김승태 감독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형식은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지만, ‘영’을 통해 하나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조다.
이와 관련해 고희섭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귀신 앱을 통해 귀신이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제작사에서 여러 감독에게 시나리오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새벽출근’ 편을 통해) 현실적인 공포를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10만 관객을 돌파하면 배우들과 함께 폐가체험을 하겠다고 공약했고, 손민준 감독 역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촬영장에 가서 본인이 귀신 분장을 하고 쫓아다니겠다고 말해 배우들과 기자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했다.
아울러 ‘귀문방’을 연출한 김승태 감독이 촬영을 마친 후, 그 집이 마음에 든다며 조연출이 실제로 촬영장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구정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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