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이벌이어도 측은지심’ 사령탑의 현실, “프랭크는 훌륭한 인물...이것이 우리 직업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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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벌이어도 측은지심’ 사령탑의 현실, “프랭크는 훌륭한 인물...이것이 우리 직업의 현실”

STN스포츠 2026-02-12 09:3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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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질에 측은지심을 느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소식에 대해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아르테타는 “동료가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언제나 매우 슬픈 일이다. 프랭크는 훌륭하고 비범한 인물이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계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직업의 현실이다”고 현실을 말했다.

토트넘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랭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성적과 경기력을 고려할 때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프랭크의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뉴시스(AP)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뉴시스(AP)

프랭크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불명예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사령탑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위에 머무는 중이다. 강등권과 승점 차이는 불과 5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리그 부진을 피하지 못해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프랭크 감독 경질 분위기는 진작부터 감지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이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 직전 혹은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전술 지시에 큰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는 등 내부 결속도 이뤄지지 않는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성적 이외에도 논란이 있다.

토트넘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흥민의 주장 후계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저격으로 이슈를 끌었다.

로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동료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모두가 정말 대단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을 돕기 위해 출전하고 싶었다. 출전이 가능한 선수가 겨우 11명뿐이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럽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소극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 작업을 겨냥함과 동시에 꼬집었던 것이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는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때로는 감정이 폭발할 수도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설상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5라운드 경기에서 로메로가 전반 29분 태클 과정에서 맨유의 카세미루의 발목을 가격한 것이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 합류 후 EPL에서 기록한 4번째 퇴장이다. 특히, 이번 시즌 유일한 2회 레드 카드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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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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