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경총,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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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광주경총,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뉴스로드 2026-02-12 0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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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HR 담당자 협업 체계 구축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지역기업 HR 담당자 협업 체계 구축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뉴스로드] 조선대학교가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 대표 기업 인사(HR)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트렌드와 법·제도 변화, 고용 수요를 공유하고, 지역 정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연쇄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조선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김선중)은 지난 1월 28일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 전략 세미나(1차)’에 이어, 2월 11일 광남일보 연회장에서 ‘지역기업 HR 담당자 협업 체계 구축 세미나(2차)’를 개최했다. 이번 연쇄 세미나는 지역 기업과 대학 간 고용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세미나에서 조선대는 ‘조선대학교 학생·기업 고용인식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19개 기업 인사 책임자들과 함께 학생·기업 간 인식 차이와 채용 현장의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직무기반 교육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고용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방향과 광주RISE 일자리기업ON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주 환경 조성 계획도 공유했다.

2차 세미나에는 조선대 구성원과 함께 호원, 코비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현대하이텍, 해양에너지, 기광산업, 신성테크, 세방전지 등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40여 개 기업의 HR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산업 트렌드와 인력 수요, 대학-기업 협력 모델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 1부에서는 법무법인 세종의 양주열 변호사가 ‘노란봉투법 시행령 및 지침 해설’을 주제로 산업 트렌드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했다. 노사관계와 노동현장을 둘러싼 제도 변화가 기업 인사 전략과 채용, 인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기업이 당면한 법률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해 참석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2부에서는 조선대 창업지원단(단장 권구락)이 ‘CSU 웰에이징 Glo-Biz Club(글로비즈 클럽)’ 멤버십 제도를 공식 소개했다. 글로비즈 클럽은 광주·전남 지역 내 웰에이징 산업 분야 기업을 위한 전용 멤버십으로, 대학이 보유한 연구·창업 인프라와 인재 풀을 기업과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조선대는 이를 통해 지역 유망 산업과 연계된 창업·취업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는 대학과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기업 맞춤형 교과과정 설계, 장기 인턴십 및 현장실습 확대, 공동 연구·프로젝트 운영,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복지 연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선중 조선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산업 변화와 주요 법률 이슈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채용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연쇄 세미나에서 도출된 기업 수요를 토대로 지역 강소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단순 취업 연계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동된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 기반 교육을 강화해 ‘글로컬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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