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한 1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13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5만명 증가였다. 실업률도 4.3%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의료사회복지 부문에 집중된 흐름은 여전했으나 전체 증가분은 미국 경기의 탄탄함을 시사했다.
◇3대지수 보합권 마감
-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5만121.4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보합인 69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2만3066.47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두 번째 미 항공모함이 이란으로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7달러(1.04%) 오른 배럴당 64.63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한국 등과 美석탄수출 획기적 늘릴 무역합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석탄 산업 활성화 관련 행사에서 한국·일본·인도 등과 미국산 석탄 수출을 대폭 늘리는 무역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합의에서 석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는 지난해 7월 한미 무역합의 당시 한국이 1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LNG 등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내용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그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이라고 수차례 언급했으며, 석탄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가 석탄발전소와 신규 전력 구매 협정을 체결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마이크론, HBM4 공급망 탈락 일축에 9%대 급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비디아의 기준을 맞추지 못해 차세대 공급망에서 제외됐다"는 일부 보도는 부정확한 정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론의 차세대 제품인 HBM4가 이미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섰으며,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고객사에 물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장 대비 9.94% 상승한 41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억만장자' 빌애크먼, AI 거품론에도 메타에 신규투자
-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도 메타에 상당한 지분을 투자했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퍼싱스퀘어는 메타 주가가 AI 관련 장기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돼 있으며, AI 투자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메타는 12개월 선행 PER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AI로 인한 잠재적인 이익 성장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분석이다.
- 메타는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2026년 중 AI 관련 자본지출이 최대 1350억 달러(약 194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늘의 특징주
-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승인 신청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52% 떨어졌다.
-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테슬라는 0.72% 상승한 428.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구글 TPU 개발과 생산에 협력하고 있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51달러(0.80%) 상승한 190.05달러, 브로드컴은 2.32달러(0.68%) 오른 342.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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