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개장 전 기준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77% 오른 1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총 2046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2500원) 대비 40% 확대한 3500원으로 결정했으며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 역시 주당 배당금을 1100원으로 37% 늘렸다. 특히 정부의 '고(高)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주주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적 또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오리온의 지난해 12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3380억원,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8%, 6.3%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56%나 폭증했고 베트남 법인 역시 주요 제품의 생산과 출고가 늘며 1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상회한 주주환원 정책과 본업에 대한 투자 가시성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는 원가 개선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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