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BIS 2026서 美 특화 가전 총공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자, KBIS 2026서 美 특화 가전 총공세

한스경제 2026-02-12 08:19:50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 가전으로 완성한 북미 스타일의 주방 공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 가전으로 완성한 북미 스타일의 주방 공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삼성전자

|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미국 시장에 특화된 가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KBIS는 글로벌 6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산업 전시회로 북미 가전·인테리어 트렌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전시장 전면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배치됐다. 이 제품은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인식 가능한 식품 종류가 제한적이었으나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결합해 인식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인식된 식재료 정보는 ‘AI 푸드 매니저’와 연동돼 입출고를 기록하고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레시피로 변환하는 ‘비디오 투 레시피’ 기능과 사용자 음성을 구별해 개인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ID’도 지원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공개됐다.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이 결합된 구조로 7형 스크린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값을 자동 설정하는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습도 센서를 기반으로 조리 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와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식품을 인식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을 지원하는 월 오븐 등 AI 주방 가전 전반을 선보였다.

세탁·건조 통합 제품인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도 전시됐다. 외부로 습기를 배출하는 벤트 방식 건조 시스템을 적용해 68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북미 소비자 선호에 맞춘 대용량·고속 건조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전시장에서는 주방을 벽장 속에 숨긴 듯한 연출을 통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경계를 허무는 콘셉트를 강조했다.

데이코는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싼 1도어 컬럼형 냉장·냉동고와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결합한 콤비 월 오븐을 선보였다. 식기세척기에는 강력 분사 세척 기능 ‘스톰워시+’와 세척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건조 효율을 높이는 ‘오토 릴리즈 도어’가 적용됐다.

와인 전용 가전도 별도 공간에서 전시됐다. 풀 컬럼 와인 셀러는 세 개의 독립 공간을 각각 4도에서 18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와인 특성에 맞춘 정밀 보관이 가능하다.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 기술을 활용해 최대 60일간 맛과 향을 유지하며 듀얼 온도 존을 통해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동시에 최적 온도로 제공한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과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과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연결 경험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내세워 북미 가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AI가 가전의 기본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미국 특화 전략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