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소노 ‘봄 농구 빨간불’...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 편대' 침묵→SK전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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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현장] 소노 ‘봄 농구 빨간불’...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 편대' 침묵→SK전 4연패

STN스포츠 2026-02-12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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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로) SK 에디 다니엘, 소노 케빈 켐바오. /사진=KBL
(왼쪽부터 차례로) SK 에디 다니엘, 소노 케빈 켐바오. /사진=KBL

[STN뉴스=잠실학생체] 목은경 기자┃고양 소노 삼각 편대가 무너졌다.

고양 소노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4-81로 패하며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소노의 봄 농구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반면 SK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5승(15패) 째를 수확,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소노는 유독 SK에 약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SK가 승리하며 3승 1패로 SK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패배로 소노는 SK전 4연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맞이했다.

최근 소노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5라운드 들어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난 9일 KT전에서는 상대의 턴오버를 20개나 유도하고, 스틸 12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소노 이정현. /사진=KBL
소노 이정현. /사진=KBL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KT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 삼각 편대의 공격이 SK의 압박 수비에 막혔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한 SK를 상대로 소노는 과감한 포스트 공략을 시도했지만, 잦은 팀파울로 자유투를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2쿼터 초반까지는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임동섭의 3점슛과 나이트의 덩크로 소노는 20-19 역전하며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가 잇달아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외면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전반 종료와 함께 경기 흐름은 SK 쪽으로 기울었다.

소노 이정현. /사진=KBL
소노 이정현. /사진=KBL
소노 이정현. /사진=KBL
소노 이정현. /사진=KBL

후반 들어서도 소노는 뚜렷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국대 가드 이정현이 3쿼터에서 시도한 3점슛 3개를 모두 놓친 사이, SK는 대릴 먼로의 초장거리 버저비터까지 더해 69-42, 27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지는 4쿼터에서도 큰 이변은 없었다. SK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 SK에서는 톨렌티노가 26점 6리바운드를, 워니가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16점, 네이던 나이트가 12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SK의 질주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삼각 편대'의 합계 득점은 37점에 그쳤다.

직전 두 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가드로서 존재을 뽐냈던 이정현은 이날 3점슛 12개를 시도해 3개만 성공하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소노 네이던 나이트. /사진=KBL
소노 네이던 나이트. /사진=KBL

나이트는 경기 도중 워니와의 충돌로 부분 틀니 2개가 빠지는 해프닝을 겪을 만큼 몸을 아끼지 않았지만, 슛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 고전했다.

경기 전 SK 전희철 감독은 "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 3명을 합쳐 60점 미만으로 묶어야 승산이 있다"며 "그중에서도 이정현이 가장 무서운 선수"라고 경계했다.

전 감독의 말대로 SK는 이정현을 집중 견제하며 그의 동선을 강하게 차단했고 야투 성공률을 28.6%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소노로서는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기에 이른 시점이다. 삼각 편대의 컨디션이 다시 올라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제 시선은 오는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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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목은경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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