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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병원 전경. [포커스데일리DB] |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정부가 2027년부터 5년간 지역필수공공의료에서 일할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 양성하기로 했다. 증원인력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대에서 지역의사전형을 통해 선발, 10년 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강원도의 경우 내년도 증원분은 63명 수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전국 32개 의대를 통한 연도별 의사 양성 인력을 613명 규모로 산출했다. 다만, 2027학년도는 초기 교육여건과 휴학생의 복학 등을 고려해 증원분(613명)의 80%(490명)만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058명이던 의대 정원은 2027년 490명 증원한 3548명, 2028년과 2029년은 613명 증원한 3671명 규모로 확대된다. 여기에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면 2030년 이후 의대 정원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이를 종합한 5년 간 연평균 추가 양성 인력은 668명이다.
이번에 양성되는 32개 의대의 신규의사 증원인력은 지역의사제도에 의해 지역의사로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은 재학기간 중 정부의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복무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지역별 배분을 '9개 도 단위 지역 인구 비례'로 산출했다. 강원도의 인구 비중은 전체 9개 도 가운데 9.6% 수준이다. 이에 따라 배분된 강원지역 4개 의대(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연세대 원주, 가톨릭관동대) 지역의사 양성 규모는 연간 79명 수준이다. 이 안을 적용하면 내년도 강원지역 의대 정원은 63명(80%) 늘어난다.
하지만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이날 보정심 회의에 참석했지만, 기권표를 던진 뒤 퇴장한 것으로 파악돼 의료계의 반발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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