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이미 두 자릿수에 달하는 부상자 명단으로 전력 운영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자원 윌슨 오도베르마저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으며 시즌 구상 전반이 흔들리게 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 공격수 윌슨 오도베르가 수술대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도베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쓰러진 뒤 받은 정밀 검진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도베르는 11일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전반전 도중 그는 착지 과정에서 무릎 슬개골 부위에 좋지 않게 떨어졌고, 절뚝인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며칠 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수술이 진행될 경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십자인대 파열은 통상적으로 수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중대 부상으로 분류된다.
현지 보도 역시 시즌 아웃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뼈아픈 대목은 팀 내 부상 규모다.
오도베르는 현재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11번째 준주전급 선수다.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 결장이 예상되며, 케빈 단소 역시 발가락 인대 부상으로 비슷한 기간 이탈이 전망된다. 페드로 포로 또한 지난달 번리전 하프타임 교체 이후 햄스트링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벤 데이비스 역시 1월 웨스트햄전에서 발목 골절을 당해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공격과 중원 상황도 심각하다. 히샬리송은 유사한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루카스 베리발은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입은 발목 염좌로 최대 3개월 결장이 거론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수술을 받았고,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같은 부위 타격에서 회복 단계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무릎 문제를 장기간 안고 있고, 제임스 매디슨은 프리시즌 뉴캐슬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카세미루에게 가한 늦은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향후 두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설상가상, 토트넘 구단은 11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감독 공백 상황까지 겹치며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새 사령탑 또는 임시 감독 체제는 부상자 11명이라는 초유의 전력 공백 속에서 시즌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레퀴프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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