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알빈 톨렌티노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홈경기에서 26점·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서울 SK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기록한 아시아쿼터 알빈 톨레티노(31)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고양 소노와 홈경기서 81-64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4위를 유지한 SK(25승15패)는 공동 2위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이상 25승14패)을 0.5경기차로 맹추격했다. 연승을 4경기로 이어가지 못한 7위 소노(17승23패)는 6위 부산 KCC(19승20패)와 격차가 2.5경기로 늘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부상 선수들이 많아진 이후 톨렌티노의 공격 비중을 높였다. 김진유의 타이트한 수비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SK 선수들이 좋은 피지컬로 하는 스위치 디펜스에 많이 당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연습을 했다”고 공격을 더 강조했다.
SK 알빈 톨렌티노(오른쪽)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홈경기에서 김진유의 수비를 뚫어내며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SK가 1쿼터를 19-15로 앞섰다. 톨렌티노는 1쿼터 김진유(0점)를 비롯한 소노 선수들의 타이트한 수비를 뚫어내며 6점을 올렸다. 김형빈(8점)도 5점을 기록하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노는 SK의 수비에 막혀 외곽 공격 전개와 리바운드 싸움서 어려움을 겪었다.
SK는 2쿼터 들어 간격을 더 벌렸다. 톨렌티노가 8개의 야투를 모두 넣어는 등 2쿼터에만 15점을 책임졌다. 자밀 워니(21점·11리바운드)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SK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혀 턴오버를 7개나 기록했다. SK는 48-30, 18점차로 달아났다.
SK 알빈 톨렌티노(오른쪽)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홈경기에서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의 수비를 뚫어내며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소노는 3쿼터에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이 20%(10개 시도·2개 성공)로 저조했고 12점을 추가하는 데 머물렀다. SK는 톨렌티노는 3쿼터에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완성했다. 데릴 먼로(3점)가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버저비터까지 터트린 SK는 3쿼터를 69-42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들어 임동섭(12점)을 앞세운 소노가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늦었다. SK는 에디 다니엘(13점·7리바운드)이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홈팬들의 환호까지 끌어냈다.
SK 알빈 톨렌티노(오른쪽)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홈경기에서 26점·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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