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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오후 8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혜진은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혜진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12번(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6번홀(파4)부터 17번(파3) 그리고 18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6언더파를 쳤다. 후반 들어서도 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낸 최혜진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최혜진은 통산 9승을 거둔 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해까지 3시즌을 뛰면서 우승은 없었지만 통산 29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둔 한국 여자 골프의 대표주자다. 지난해엔 상금과 CME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8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7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효주(9승), 김세영(10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 가운데선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혜준이 첫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고, 고지원과 김민선, 이채은, 윤이나는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KL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LET의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과 대상 유현조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첫 해외 투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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