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그 8경기 연속 무승+강등권과 5점 차’ 토트넘, 결국 칼 뺐다...프랭크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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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그 8경기 연속 무승+강등권과 5점 차’ 토트넘, 결국 칼 뺐다...프랭크 감독 전격 경질

인터풋볼 2026-02-11 19:5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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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ortsJOE.ie
사진= SportsJOE.ie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프랭크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최근 성적과 경기력을 고려한 이사회는, 이번 시즌 이 시점에서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기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토트넘의 상황을 봤을 때 경질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감독. 호기롭게 시즌에 돌입했지만, 초반부터 변수를 맞이했다. 주축 제임스 매디슨이 한국에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 도중 장기 부상을 당해 전력 손실을 안았다.

그럼에도 시즌 초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개막전 번리전도 승리했고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전도 승리를 거뒀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 앞으로를 기대케 했지만, 이후부터는 최악의 부진이 시작됐다. 전반기 리그 19경기에서 6승에 그치며 영 신통치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선수단 장악력에서도 의심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첼시전(0-1 패배) 이후 프랭크 감독은 선수들을 다독이려 그라운드로 들어갔는데 미키 반 더 벤과 제드 스펜스는 프랭크 감독을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프랭크 감독은 선수들에게 사과를 받았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선수단 내에서도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상자 속출도 문제였다.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포함해 공격진에서는 히샬리송, 야심차게 영입한 모하메드 쿠두스 모두 부상 이탈했다. 여기에 루카스 베리발, 페드로 포로, 스펜스 등을 포함해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윌손 오도베르까지 부상을 입어 무려 주전급 자원 11명이 스쿼드에서 빠졌다. 부상 문제가 예기치 못한 점을 고려해도 팀 전력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프랭크 감독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뉴캐슬전 패배가 경질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뉴캐슬에게 1-2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며 16위로 추락했다. 강등권과의 승점은 단 5점 차로 지난 시즌 리그 17위를 기록했던 시즌과 맞먹는 위기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경질이라는 변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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