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설연휴 앞두고 민생·안전 총력대응…시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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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설연휴 앞두고 민생·안전 총력대응…시민 불편 최소화

경기일보 2026-02-11 18:0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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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지키기 위한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4~18일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보건의료·경제교통·생활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9개 대책반을 편성해 236명의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연휴 동안만큼은 시민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라며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시는 우선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재난 발생 시 즉각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문자 발송은 물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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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설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장보기를 독려했다. 부천시 제공

 

대형 판매시설 5곳의 화재 예방, 피난시설 확보, 통로 관리 등도 자세히 점검하여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설·결빙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비상근무반도 주야 2교대로 운영하며, 구청 건설안전과와 야간 기동반이 도로 응급 복구에 나서 교통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보건·의료 분야 역시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이뤄졌다. 부천시·소사·오정 등 3개 보건소에는 하루 6명씩 총 30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관내 응급의료기관 6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과 약국도 일자별 운영을 통해 시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공공심야약국 4곳이 운영되며, 시민은 ‘응급의료포털(E-gen)’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이전으로 인한 정보통신망 중단 위험에 대해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다.

 

애초 5일 동안 중단될 예정이었던 전산 서비스가 시의 적극적인 건의로 홈페이지 12시간, 무인민원발급기 2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며 시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

 

이는 조용익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 입장에서의 적극행정’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사전 안내문, SNS, 블로그 등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연휴 동안 문의가 많은 민원 사항은 대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제·교통 분야에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진행된다. 시는 2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6곳의 성수품 가격을 집중하여 점검하며 물가안정을 유도한다. 간부 공무원의 장보기 행사, 상인 격려 방문도 이어지며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4~15일에는 주요 교차로 11곳에 교통 안내 인력 224명을 배치해 귀성길 혼잡 완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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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이스월드 ‘빙파니아’는 설 연휴 중 모든 요일 문을 연다. 부천시 제공

 

또한 연휴 기간 도심 여가 수요에 대비해 체육관·축구장·야구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부분 운영하고, 아이스링크장 ‘빙파니아’는 연휴 내내 개장해 가족 단위 시민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생활·환경분야는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부분을 촘촘하게 챙긴다. 시는 1,886명을 배치해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14일과 16일에는 일반·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상수도 비상급수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동파·누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필요시 급수차도 즉시 투입한다. 하수도 관련 민원도 구청과 협업해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연휴 기간에도 일상적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이 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명절 기간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책임”이라며 “부천시가 시민이 믿고 찾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선제 대응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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