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2026 제25회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상겸·유승은 선수가 모두 용인특례시민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용인특례시는 11일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딴 유승은 선수가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이 이날까지 얻은 메달 1·2호의 주인공이 용인시민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에 큰 경사"라며 "두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거주하는 김상겸(37) 선수는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에 네 차례 도전한 끝에 첫 메달을 획득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 선수의 은메달은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이다.
수지구 성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승은(18) 선수는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스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한국의 역대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하이원 소속이지만 주거지가 용인인 김상겸 선수와 성복고 재학생인 유승은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출중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 두 선수와 가족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에 4번 도전한 김상겸 선수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유승은 선수의 강인한 의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며, 한국선수단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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