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6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익 기반을 보완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8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연간 매출액은 12조2600억원으로 6.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2878억원으로 0.3% 줄었다. 다만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를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338억원으로 14.7% 늘었다.
건전성 지표 역시 안정적이다. 2025년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로, 감독당국 권고 수준을 상회하는 여력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질적 성장 전략에 집중한 결과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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