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1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가운데 40대 고용 부진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15세 이상취업자 수는 40만4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9000명(2.1%) 증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39만7000명) 이후 한 달 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은 70.0%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7000명(68.9%) 늘었고, 실업률도 4.2%로 1.6%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4000명, 30.5%), 농림어업(2000명, 4.1%),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1.8%)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은 감소했다.
고용 형태를 보면 임금근로자가 27만9000명으로 9000명(3.1%) 증가한 가운데, 임시근로자가 6만9000명으로 1만명(16.2%)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만4000명으로 3000명(-19.3%)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온도차를 보였다. 15~29세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30·40대만 감소했다.
1월 제주지역 15~29세 취업자 수는 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4.3%) 증가하며 7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별 취업자 규모는 2024년 5월(4만6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30~39세는 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감소(0.8%)했다.
40~49세도 9만명으로 3000명 감소(3.6%)하며 14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50~59세는 10만명으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60세 이상은 10만3000명 전년 동월 대비 6000명(6.5%) 증가했는데, 월별로는 지난해 12월(9만6000명)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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