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1일 의약품 도매상과 조직폭력배, 불법 시술소 운영자 등 총 17명을 입건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처럼 우윳빛인 데다 투약 느낌까지 비슷한 수면 유도 마취제입니다. 반복해서 사용하면 중독 현상을 일으키는 마약류로, 경련과 구토, 의식 불명 등의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경찰이 공개한 불법시술 현장 영상에는 중독자들이 겪는 부작용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중독자가 주사를 한번 더 놓아달라며 두손으로 비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개정법령 시행으로 오는 13일부터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엄격히 관리된다며 일반인의 단순 매수, 투약, 소지 행위도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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